'물어보살' 하니 "일상생활에서 못하는 거 많아…정은지에 미안"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그룹 EXID 출신 연기자 하니가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하니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하니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고등학생 주영 역할을 맡았다며 홍보,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이내 그는 "부족한 게 많다. 잘 못하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다. 예전엔 크게 부끄럽지 않았는데 올해 30살이 됐다. 그래서 철이 들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하니는 "일상생활에서 못하는 게 많다. 손도 어눌하고 기본적으로 요리도 못 한다. 평상시엔 불편함을 못 느끼는데 예능을 하면서 민폐가 되는 게 아닌가 싶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함께 출연 중인 에이핑크 정은지를 언급하며 "제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 은지가 많이 챙겨준다. 그럴 때 미안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고민을 좀 줄여라. 철은 아무도 모르게 들 거다. 너 스스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 =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