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에 프러포즈? 2억 든 통장 줬다" ('방방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에게 2억원이 든 통장을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이 첫방송 됐다.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1회 게스트로 김수미와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이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정환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고 묻자 그는 “결혼 20년 됐다. 올해가 20주년”이라며 “통장 줬다”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이야기를 들은 게 2억만 있으면 먹고산다고 했다. 왜냐면 2억만 넣어 놓으면 꼬박꼬박 이자가 나오니까 그걸로 먹고 살면 된다고 해서 2억을 모아서 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방쿡’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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