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너를 만나', 실제 연애담 바탕으로 만들어" ('더 먹고 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폴킴이 대표곡 '너를 만나'에 관해 이야기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더 먹고 가'에는 가수 양희은과 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폴킴은 "세례명이 바오로인데 영어로 폴이다. 어릴 때부터 쓰던 이름이다"라고 활동명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음악을 시작한 계기를 두고는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경영학을 전공하길 바라셨다. '음악을 이렇게 좋아하는데 직업으로 삼을 생각을 왜 안 했을까?'란 생각이 문득 들어서 무작정 시작했다. 풀고 싶은 이야기가 항상 있었다. 노래로 일기 적듯 써내려가다보니 점점 쌓이고 상황이 만들어져서 음악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히트곡 '너를 만나'는 실제 연애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폴킴은 "사랑 관련된 가사도 많다. 경험담이다"라며 '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란 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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