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KBS 퇴사→'슈돌' 하차→유튜버 선언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도경완(39) 전 KBS 아나운서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도경완 전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물어오셔서...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있다.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 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도경완 전 아나운서는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한다. 많이 구경 오세요"라고 유튜브 개설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도경완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35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이후 도경완은 2013년 트로트 가수 장윤정(41)과 결혼,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아들 연우의 출산 과정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2019년 딸 하영이와 함께 재합류한 뒤에는 '도플갱어 가족'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월 도경완은 K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 전향 의사를 밝혔다. 도경완은 KBS 소속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전향 시 3년간 자사 프로그램 출연 금지 사규에 따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KBS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렇듯 도경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와 함께 유튜브 개설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를 통해 만날 도플갱어 가족들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사진 = TV조선 제공, 도경완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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