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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와도 애정 싸움이었나?"…서예지, 이번엔 '갑질' 폭로 [종합]
21-04-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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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서예지(31)가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서예지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김정현(31)에 대한 과도한 요구와 집착, 학력 위조, 학교폭력 등의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4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예지 인성 폭로 같이 일한 스태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서예지와 일했던 스태프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서예지가) 일하면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는 몰랐는지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자기 앞으로 오라더니 면전에 담배 연기 뿜으면서 혼내고, 화장실 갈 때 자기 내리는데 바로 안 따라왔다고 밥 먹는데 쌍욕 듣고, 지나가는 차가 자기 쪽으로 오면 자기를 막아주고 보호해야 한다더라"며 "하녀 취급은 물론 사람 취급은 당연히 안 했고 개돼지마냥 개무시했다"고 적었다.

이 밖에도 "자기 기분 안 좋아서 밥 안 먹으면 저희도 같이 못 먹고 일했다" "자기는 배우라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살았다" "가끔 선물 사주면서 이런 배우가 어딨냐며 누가 스태프들한테 이런 걸 사주냐고 이런 배우 못 만난다는 식으로 말했다"면서 "이 글 또한 해명할 건가? 혹시 저희(스태프)와의 애정 싸움이었나?"라고 물었다.

작성자는 같이 일했던 증거로 큐시트와 서예지의 사인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서예지와 같이 일했던 사람이다. 우울한 감정이 다시 올라온다. 저도 전부 다 겪었던 일"이라며 "서예지는 늘 배우는 감정으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옆에서 스태프들이 다 맞춰줘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정작 본인 스태프 인격은 처참히 짓밟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야 왜 그렇게 버텼는지 후회만 남더라. 제 생애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며 "작성자님글 제가 증인이며, 동시에 피해자다. 그리고 직접 겪으셨던 분들도 용기 내어 얘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7월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서예지에 대한 인성 비판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는 안 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많이 힘들어서 티비에 나오면 손발이 떨린다"는 내용이었다.


한편 서예지 소속사 측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과거 연인 관계로 밝혀진 김정현에 대한 이른바 '조종설'에 대해선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해명했으며, 학력 위조에 대해선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네이트판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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