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월세 2달 밀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특종세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김장훈은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이 있는 강남의 한 빌딩을 찾은 제작진은 "여기가 사는 곳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장훈은 "산다기보다 작업실 같은 곳이고 아무튼 할 수 있는 모든 게 다 있는 곳이다"라고 에둘러 답했다. 이 곳은 그가 연습실로 쓰던 스튜디오로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로 살고 있다고.

김장훈은 이어 "가끔 강연과 비대면 공연을 해서 돈을 버는데 (월세를) 밀릴 때도 있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제작진은 "현재는?"이라고 물었고, 김장훈은 "현재는 준수하다. 두 달 밀렸다"고 답했다.

김장훈은 이어 "내가 몇 년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해봤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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