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개시’ LG 김현수, 최원준 상대로 비거리 125m 솔로포 폭발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캡틴 김현수가 팀의 추격을 알리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17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LG가 0-3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현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족 높은 코스로 향한 최원준의 7구(직구, 140km)를 노렸고, 이는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LG는 김현수의 올 시즌 2호 홈런에 힘입어 무득점에서 벗어나며 추격을 개시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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