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기여하고 싶다."

SSG 박종훈이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17일 인천 KIA전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했다. 그러나 2-2 동점서 물러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좋은 성적임에도 승수는 단 1승.

박종훈은 "경기 전부터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5회에 실점도 있었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 그보다 불펜 투수들과 야수들이 공수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을 해줘서 팀이 이겼다는 게 기쁠 따름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박종훈은 "최근 경기서 팀 수비를 믿고 더 맞춰 잡는다는 생각으로 투구를 하고 있는데, 그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계속해서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했다.

[박종훈.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