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11kg 감량 후 리즈시절 몸매 자랑…"2NE1 재결합? 아직은 비밀" [화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박봄이 그룹 2NE1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매거진 텐스타는 20일 박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박봄은 화보를 통해 투애니원 활동 당시 모습부터 현재 독보적인 솔로 가수로 우뚝 서기까지의 히스토리를 녹였다. 특히 11kg을 감량한 박봄의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미모와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텐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박봄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는 게 감사할 뿐이다. 저는 그냥 부르는데 한이 많은 느낌으로 나오는 것 같다. 계 탔다는 생각이 든다. 목소리가 제 보물 1호다"라고 밝혔다.

이어 2NE1과의 변치않은 우정도 드러냈다. 박봄은 "멤버들과 자주 만나려고 한다. 다들 각자 자리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며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고, 잘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최근에도 만났다. 만나면 사진도 찍고, 밥도 먹는다. 리더인 씨엘이나 다라가 자주 연락하고, 모임도 주도한다"고 말했다.

박봄은 "만나면 재결합과 관련한 얘기를 많이 한다. 그렇지만 아직은 비밀이다. 비밀 뒤 실체는 확실히 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박봄은 케이블채널 엠넷 '퀸덤' 출연과 관련해 "열심히 하는 후배들 한명 한명 동생같고 예쁘더라"라며 "오마이걸 효정이 눈에 들어왔다. 인간성이 좋고 됨됨이가 예쁘다. 음악적으로도 이것 저것 시도하면서 노력을 많이 하더라. 노래 욕심이 있어서 좋아 보였다"고 했다.

박봄은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꼽았다. 박봄은 "아리아나 그란데 노래에 꽂혀서 그것만 쭉 듣고 있다. 협업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아울러 미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2NE1 때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 미국에서 자유롭게 음악 활동을 하면 좋을 거 같다. 그러려면 좋은 노래를 많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봄은 "그래미에서 상을 타고 싶다"며 아티스트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텐스타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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