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드레스 단아하고 고급스러워, 항공점퍼로 힙한 매력도 발산”[MD이슈]

[HAN컬렉션] 티백 조은애(Cho Eun Ae) 디자이너 “윤여정(Yuh Jung Youn) 오스카 드레스 단아하고 고급스러워, 항공점퍼로 힙한 매력도 발산” (한컬렉션) ‘오스카 여신’ 윤여정 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제93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마마르 할림(Marmar Halim)의 짙은 네이비 드레스를 입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매력에 찬사가 쏟아졌다. 위트있는 입담 못지않게 패션 센스도 호평을 받았다. 패션 브랜드 ‘티백’의 조은애 디자이너는 29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레드카펫에서 윤여정 선생님의 드레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과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의 품격을 느꼈다”고 말했다. “감명 깊게 봤어요. 팬심으로 응원했죠(웃음). 어떤 드레스보다 빛나 보이더라고요. 큰 시상식장에서 여배우들이 자신을 드러나게 하는 강렬한 색상과 장식을 선택하는데, 윤여정 선생님은 평소의 이미지를 잘 드러내는 드레스를 입었어요.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네이비색 드레스를 깔끔하게 소화해서 매력을 더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윤여정은 백스테이지에서 ‘노매드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포즈를 취했다. 이때는 항공 점퍼를 걸쳐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점퍼는 유명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과 알파인더스트리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윤여정은 과거 방송에서 "공효진, 김민희가 사는 옷을 봤다가 똑같이 따라 산다"고 말했다. “저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트렌디하고 세련돼 보이더라고요. 캐주얼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한 점이 좋았어요. ‘티백’도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옷이 많지만, 캐주얼하고 편하게 데일리로 입을 수 있거든요. 선생님의 젊은 감각이 놀랍더라고요.” 윤여정처럼 나이보다 젊게 옷을 입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면서 “같은 연령대를 보지 말고 젊은이들이 무엇을 입는지 잘 보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조은애 디자이너는 제주드림타워 3층에 위치한 HAN컬렉션 ‘티백’ 매장에서 네이버와 함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는 패션 피플이 대거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올 여름 패션 트렌드에 대해 “과거에는 모던하고 심플한 것을 입었다면 올해는 화려하고 화사한 드레스같은 원피스에 도전하는게 좋을 듯 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제주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윤여정 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제93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마마르 할림(Marmar Halim)의 짙은 네이비 드레스를 입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매력에 찬사가 쏟아졌다. 위트있는 입담 못지않게 패션 센스도 호평을 받았다.

패션 브랜드 ‘티백’의 조은애 디자이너는 29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레드카펫에서 윤여정 선생님의 드레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과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의 품격을 느꼈다”고 말했다.

“감명 깊게 봤어요. 팬심으로 응원했죠(웃음). 어떤 드레스보다 빛나 보이더라고요. 큰 시상식장에서 여배우들이 자신을 드러나게 하는 강렬한 색상과 장식을 선택하는데, 윤여정 선생님은 평소의 이미지를 잘 드러내는 드레스를 입었어요.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네이비색 드레스를 깔끔하게 소화해서 매력을 더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윤여정은 백스테이지에서 ‘노매드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포즈를 취했다. 이때는 항공 점퍼를 걸쳐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점퍼는 꼼데가르송과 알파인더스트리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윤여정은 과거 방송에서 "공효진, 김민희가 사는 옷을 봤다가 똑같이 따라 산다"고 말했다.

“저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트렌디하고 세련돼 보이더라고요. 캐주얼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한 점이 좋았어요. ‘티백’도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옷이 많지만, 캐주얼하고 편하게 데일리로 입을 수 있거든요. 선생님의 젊은 감각이 놀랍더라고요.”

윤여정처럼 나이보다 젊게 옷을 입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게 좋다”면서 “같은 연령대를 보지 말고 젊은이들이 무엇을 입는지 잘 보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조은애 디자이너는 제주드림타워 3층에 위치한 HAN컬렉션 ‘티백’ 매장에서 네이버와 함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는 패션 피플이 대거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올 여름 패션 트렌드에 대해 “과거에는 모던하고 심플한 것을 입었다면 올해는 화려하고 화사한 드레스같은 원피스에 도전하는게 좋을 듯 하다”고 조언했다.

[제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동영상 =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