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킹 오래하면서 생겼던 손목터널증후군 다시 도져서 손목 통증" 토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신 중인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37)가 "베이킹을 오래 하면서 생겼던 손목터널증후군이 다시 도져서 손목 통증이 심해요"라고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백했다.

손목에 보호대를 한 사진과 손가락에 밴드를 붙인 사진도 공개한 조민아는 "순간순간 시끈대거나 조이듯이 너무 아파서 물건을 잡거나 드는 게 힘들고, 때론 뚜껑을 여는 일조차 어려워 출산선물로 받은 손목보호대를 미리 차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요즘 다치는데도 아주 1등이에요 😭"라고 토로한 조민아는 "200도로 조리한 에어프라이어 내부를 손으로 잡아서 화상을 입지 않나, 어제는 손톱이 안까지 쭉 찢어져서 피가 나고..흐규흐규 😢😭😢😭"라고 속상해했다.

조민아는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몸이 많이 무거워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많이 어지럽고 숨쉬기도 버거운 일상인데요. 많이들 걱정해주시고,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예쁘고 좋은 것들 많이 보고, 더이상 다치지 않고 태교 잘해서 꼭 순산할게요 💪❤"라는 다짐을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조민아는 지난 2월 피트니스센터 CEO인 6세 연상 남편과 결혼했다. 이미 지난해에 혼인신고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늦게 올렸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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