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장윤정·제이홉·수지·최준 '기부+메시지'…어린이날을 빛낸 스타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이어졌다.

배우 김고은의 기부는 어린이날인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고은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이다.

김고은 기부와 함께 "어린 친구들이 하루빨리 학교를 누비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염원한다. 나의 작은 도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물심양면 힘을 보태고 싶다"는 따뜻한 메시지도 전했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은 밀알복지재단에 장애아동들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해달라며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의 성금을 냈다. 이번 기부금은 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제이홉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라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도 지난달 말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지원과 보호 종료 아동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

꾸준한 선행으로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손꼽히는 수지는 지난해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여러 단체에 기부를 실천해 한해 알려진 금액만 5억 원 이상이다.

부캐릭터 최준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해준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힘내서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힘을 보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준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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