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김현수·김민성 전력질주가 빅이닝 계기" [MD코멘트]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김현수·김민성의 전력질주가 빅이닝을 만드는 계기가 되면서 승리했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 겸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1로 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이민호가 6이닝 동안 투구수 93구,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는 채은성이 역전 투런홈런으로 결승타, 홍창기가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 김현수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후 "선발 이민호가 1회 실점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6이닝을 잘 던져줬고, 김현수·김민성 두 고참 선수의 전력 질주가 빅이닝을 만드는 계기가 되면서 승리 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9일 오후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LG의 더블헤더 1차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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