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공동 3위…주타누간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소연(메디힐)과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과 양희영은 9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최종 4라운드까지 20언더파 268타를 쳤다. 엔질 인(미국),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과 양희영 모두 4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유소연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7~10번홀, 12~13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양희영은 9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번홀, 3~7번홀, 10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2언더파 263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4라운드서 버디 9개로 9타를 줄이며 2위 아타야 티티쿨(태국, 21언더파 267타)을 1타 차로 제쳤다. 2018년 7월 말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2년9개월만에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최운정은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7위, 전인지는 16언더파 272타로 12위, 지은희와 박희영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7위, 이미림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1위, 이정은6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위), 양희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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