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엠포', 공간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만들다

디자인엠포는 공간의 사용성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경험 서비스(UX) 기획에서부터 디자인과 설계,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하는 공간디자인 전문회사로, 상업 및 전시, 업무, 교육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공간디자인 실적을 갖고 있다.

2010년부터 공간디자인 관련 업무 전반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조직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공간기획 및 시각화에 특화된 조직을 별도 분리하여, 집중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벤처기업인증 및 기술역량 우수기업인증(상업 및 주거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기술부문)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공간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며, 기업들의 업무방식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일하는 시간이나 장소, 방법의 자율성을 토대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로 인한 잉여 시간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스마트워크'다. 창의적인 감각이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공간디자인 업무의 특성을 고려, 디자인엠포는 관행처럼 이어져오던 기존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고, 지난해부터 '스마트워크'를 본격 도입했다.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엠포만의 스마트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에 집중했다. 첫째, 구성원들이 개인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중과 몰입'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 둘째, 다양한 기업 구성원들과 공생하는 '협업의 극대화'가 만들어지는 환경. 마지막으로 밀도 높은 업무 환경 속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이 세 가지 키워드에 따라 공간의 기능을 분류하고 레이아웃을 정한 공간이 지금의 디자인엠포 스마트오피스다.

디자인엠포는 다양한 프로젝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지만, 2019년에 진행했던 제주항공 라운지나 미스테리PC방, 그리고 코아스 본사 쇼룸 같은 경우가 디자인엠포의 프라이드를 대표하는 프로젝트이다.

먼저 제주항공 라운지는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가겠다는 항공사의 새로운 슬로건(New Standard, JEJU AIR)에 따라, 라운지가 본질적으로 ‘여행‘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여행객들과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핵심 아젠다로 활용했다. 제주항공의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JJ Guest House’라는 콘셉트를 각각의 공간에 적용,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내내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감성적 측면에 집중했다.

미스테리PC방은 황량한 사막 속 컬러풀 야자수가 가득한 판타스틱 오아시스 컨셉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반 PC방과는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가진 공간으로 제작됐다.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신나는 공간의 이미지를 주며, '가심비'있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젊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공간으로 방향성을 결정,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완성시켰다.

'새로운 상상과 브랜드의 몰입을 돕는 쇼룸' 코아스 쇼룸은 쇼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브랜드의 철학, 브랜드의 역량과 비전을 담아 미래 오피스 스타일에 대한 상상을 이끌어 낸 프로젝트다. 쇼룸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오피스 라이프를 위한 솔루션을 얻게 되고, 브랜드의 비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으로 디자인하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코아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냈다.

디자인엠포는 브랜드의 관점에서 보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공간기획, 디자인 설계,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인-하우스에서 컨설팅하고 수행할 수 있는 토털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러한 비즈니스 영역은 새롭게 론칭 하려는 브랜드 또는 리포지션 되는 브랜드에서 효율적이고 컨텍스트가 좋은 BI와 SI 모두를 컨설팅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브랜드 콘셉팅, 최적화된 판매방식, 제품 등의 다양한 분야까지 제안하고 최적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 총괄 디렉팅 그룹으로써, 상업공간 디자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특화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향후 디자인엠포는 관련 업계에서 'BM+BI+SI 총괄 디렉팅 그룹'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내부적으로 1~2개의 자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비즈니스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문화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도 기획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사용자경험(UX)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에 융화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갈 수 있는 '뉴 컨텐츠 플랫폼' 비즈니스로 디자인엠포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다. 현재 공간디자인의 '디자인엠포'와 전략기획을 맡고 있는 '띵띵땡'의 조합형태지만, 앞으로 IT솔루션, F&B사업, 유통사업 등의 카테고리 협업을 통해 복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앞두고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