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울버햄튼과의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토트넘은 1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서며 종료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리, 호이비에르, 로 셀소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탕강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케인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패트리시오에 막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44분 케인이 골문앞에서 시도한 헤딩 슈팅이 골라인 위에 위치한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로 셀소가 왼발로 감아찬 볼이 골문안으로 향했지만 또 한번 골라인 위에 위치한 상대 수비에 막혔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토트넘은 전반 45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은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이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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