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가 에이바르에 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에이바르에 4-1로 크게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된 가운데 80분 동안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10승12무15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발렌시아의 게데스와 솔레르는 나란히 멀티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에이바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게데스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발렌시아는 전반 19분 솔레르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0분 솔레르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솔레르는 가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이바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에이바르는 전반 38분 길이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4분 게데스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과 함께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고 발렌시아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