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6월 개봉 확정…조우진→지창욱 '도심추격 스릴러'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발신제한'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 스릴러 물이다.

다음달 개봉을 확정 소식을 전하며,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 2종은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스릴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운전석에 앉아 떨고 있는 성규(조우진)의 모습과 '부산도심 한복판 내 차에 폭탄이 있다'라는 카피가 숨막히는 긴장감을 주는 가운데, 그의 귀에 꽂힌 이어폰을 통해 누가, 어떤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바로 눈앞에서 폭탄 테러를 목격한 성규의 시점을 통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함께 차 안에 갇힌 성규의 불안감과 일촉즉발의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처럼 티저 포스터 2종 공개만으로도 올 여름 가장 흥미로운 도심추격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발신제한'은 오는 6월 개봉해 짜릿한 스릴과 함께 부산 올 로케이션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카체이싱 액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발신제한'은 충무로 흥행보증수표 조우진과 영화 '사바하'를 통해 연기 천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라이징 스타 이재인, 폭발물 처리반의 리더로 변신한 진경,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창욱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등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 장르 대표 편집 감독으로 활약하던 김창주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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