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 친정 복귀’ 신한은행-하나원큐, 2대2 트레이드 단행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한은행과 하나원큐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정비했다.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원큐는 17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가드 강계리와 센터 장은혜를 영입했다. 하나원큐는 가드 김이슬, 센터 김하나를 받았다.

강계리는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5.04득점에 2.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은혜는 지난 시즌 선발된 신인이다. 하나원큐로 소속을 옮기는 김이슬은 지난 시즌 10경기서 평균 2.4득점을 기록했으며, 김하나는 재활로 인해 출전 기록이 없다.

김이슬은 친정 복귀다. 김이슬은 2013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후 2018~2019시즌까지 하나원큐에서 뛴 바 있다. FA 자격을 취득한 후 신한은행으로 이적했지만, 2시즌 만에 친정인 하나원큐로 돌아왔다. 강계리 역시 신한은행에서 2018~2019시즌을 치른 바 있다.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신한은행은 팀 컬러에 맞는 가드를 확보했다. 하나원큐는 슈팅능력이 좋은 김이슬을 영입, 외곽을 보강했다. 새로운 팀에서는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장은혜도 새 팀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는 평가다.

[김이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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