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 "손흥민, EPL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동료 호이비에르가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호이비에르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동료들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면서 "케인은 꾸준한 활약과 함께 변함없는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케인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선 "손흥민은 열심히 뛰었지만 울버햄튼전에서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면서도 "손흥민은 최선을 다했고 어느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좋은 태도가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티켓 획득이 불투명하다. 호이비에르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 대해 "토트넘은 야망이 있는 클럽"이라며 "단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을 원한다.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달성할 것"이라는 의욕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호이비에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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