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충남아산, 팀 훈련 재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충남아산FC가 선수단이 자가격리 해제와 함께 팀 훈련을 재개했다.

충남아산FC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16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격리 해제됐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해 약 2주 만에 발을 맞추게 됐다.

선수단 자가격리 기간 동안 충남아산FC는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 허들 등을 각 격리장소에 전달해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일 2회 비대면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비대면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격리로 인한 공백이 걱정되긴 하지만 다음 경기까지 잘 준비해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자가격리로 인해 연기된 10~12라운드 일정은 연맹 및 각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충남아산FC는 오는 23일 열리는 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부터 정상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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