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더 블랙 "'6시 내고향' 출연, 힐링·에너지 받아" 소감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의 두 번째 유닛 팀 우주소녀 더 블랙(설아 엑시 보나 은서)이 농어촌 아이돌로 거듭났다.

우주소녀 더 블랙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 출연했다.

이날 '6시 내고향'의 30주년을 맞아 트롯 가수 신성과 함께 선재도로 떠난 우주소녀 더 블랙은 "(30주년 맞이) 축하하는 마음과 또 농어촌을 살려드리고, 체험하고 싶어서 함께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특히 우주소녀 더 블랙은 처음 해보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갯벌 속 동죽 캐기에 열중하거나, 참깨 심기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코로나19로 힘든 농어촌의 일손을 거드는데 일조했다.

맛깔나는 먹방으로 시청자의 군침까지 자극한 우주소녀 더 블랙은 촬영 당시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머님, 아버님을 위한 작은 선물로 카네이션을 준비, 진한 감동을 안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상까지 펼쳤다.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센스 넘치는 모습을 자랑한 우주소녀 더 블랙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0주년 맞이 '6시 내고향'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히려 저희가 더 힐링하고, 에너지를 받고 가는 느낌이다. 30년이 아니라 앞으로도 50년, 100년까지 대중과 함께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 더 블랙은 데뷔 앨범 'My attitude(마이 애티튜드)'의 타이틀곡 'Easy(이지)'로 활동 중이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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