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지리산' 전지현과 로맨스는…'시그널'과 비슷한 상황"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주지훈이 '지리산' 속 전지현과의 로맨스에 대해 귀띔했다.

21일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6월호 별책을 장식한 주지훈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지리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리산' 촬영을 위해 남원뿐 아니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찍고 있다. 일단 지리산 자체가 경상남도, 전라 남북도, 3개 도에 걸쳐 있어서 남도는 계속 돌아다니는 중이다. 또 세트가 대전, 용인, 파주에 있어 거의 전국을 도는 셈"이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지리산'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번 작품에서 로맨스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것"이라며 "있다면 있을 수도, 없다면 없을 수도 있다. 김은희 작가님의 전작인 '시그널'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주지훈은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사일런스'(가제)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라고 알렸다.

'지리산'은 김은희 작가,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출연한다.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사진 = 에스콰이어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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