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연기할 때 가장 자유로워"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문가영이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15년간 늘 배우로서 고민하고 생각한다는 진중한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6월호에 실은 문가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문가영은 스물여섯 살에 스스로 남기고 싶었던 모습이라 하며 클래식한 흑백사진 콘셉트를 먼저 제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 해본걸 시도 할 때 어떠냐"라는 질문에 문가영은 "도전이 무서운 건 아니지만 하게 되었을 때 여러 계획을 하고 시뮬레이션도 해본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고민은 치열하게 하되,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크게 주저하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가영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캐릭터들이 주변 사람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밝은 걸 연속적으로 하는 데 대해 두려움을 갖기보다 계속 보여주는 밝은 모습이 어떻게 하면 겹치지 않을지에 관해 고민을 많이 한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일에서도, 삶에서도 늘 고민하는 사람인 문가영은 "희망 사항 중 하나는 단순하고 쉽게 많은 것을 받아들이면서 일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고 연기할 때는 본능적이고 직관적이며 그래서 연기할 때 가장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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