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잘 진행" 최지만, 15일 CWS전 복귀 전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던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복귀가 임박했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이 오는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무릎 통증을 느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지만은 복귀 이후 15경기에 나서 2홈런 11타점 타율 0.304, OPS 0.970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최지만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다. 이후에도 경기에 출장했지만, 갈수록 통증이 더해졌고, 결국 5일 사타구니 부상으로 열흘 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복귀 과정은 순조롭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위치한 탬파베이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모든 것이 정말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복귀에 대해 "곧"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com'은 "최지만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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