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까치블리'의 우월 몸매…김미려 "이게 뭐야 으악"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독특한 콘셉트로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세윤은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많이 지쳐있었다"라며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배신감 등..안 좋은 기억들은 강물과 바람에 모두 날아갔고 이제는 제 사람들만 생각하고 살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맨날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이유는?", "조만간 다음 일정 공지해드릴게요"라는 공동구매 유도 글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인플루언서' 콘셉트로 자신을 '까치블리'라고 부르며 네티즌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개그우먼 김미려는 "미치겠네 ㅋㅋㅋ 아니 제가 오빠야를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이게 뭐야 으악ㅋㅋㅋㅋ"이라고 댓글을 달아 폭소를 유발했다. 네티즌 또한 "콘셉트 미쳤다 진짜 천재", "숭하다 숭해..공구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이하 유세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이에용!

실은 그동안 이러저러한 일들로 많이 지쳐있었거든여..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배신감 등등등..(은근히 상처 잘 받는 까치블리..)

그래서 이번엔 마음 정리도 할 겸 강으로 가서 신나게 먹고 놀고 왔어요!

안 좋은 기억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강물과 바람에 모두 날라갔구 이제는 제 사람들만 여러분들만 생각하고 살렵니다아 늘 고맙습니다

[사진 = 유세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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