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포즈와 눈빛으로 묘한 매력을 뿜어낸 정연은 "오랜만에 화보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는 트와이스 새 앨범 'Taste of Love'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Alcohol-Free'는 보사노바 리듬을 이용해 여름 해변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곡으로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정연은 촬영을 위해 약 1년 만에 비행기를 탔을 때 "오랜만에 공항에 가니까 설레더라. 전날 밤 무슨 옷을 입을까 미리 고민할 정도"라고 추억했다. 이어 "제주도 날씨가 정말 좋았고 눈을 돌리는 곳마다 예뻐서 멤버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가 끝나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정연은 캠핑을 꼽았다. 그래서 최근 캠핑 도구를 하나씩 모으고 있다. "예전에 지효네 가족이랑 캠핑을 하러 갔던 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불멍하는 것도 좋고요."

캠핑 외에도 관심을 가진 분야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인테리어다. 정연은 인테리어에 매력을 느낀 후부터 촬영을 위해 세트장이나 스튜디오에 갈 때마다 인테리어를 유심히 관찰하게 됐다고 한다.

정연은 휴식기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원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맙고 나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멤버들에게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와 줘서 너무 고맙다. 항상 서로 힘이 되어주는 것도 정말 고맙다. 사랑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정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7월호에 실렸다.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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