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올드미스 다이어리' 벌써 17년 전…21살 때" ('씨네타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지현우가 대표작 '올드미스 다이어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역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지현우의 등장에 "'올드미스 다이어리' 지PD님. 17년째 제 이상형이다. 그래서 제가 아직 결혼을 못 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지현우는 "벌써 17년 전이다"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어떻게 하다 보니까 21살에 그 작품을 시작했는데. 초반에 어려 보이면 안되니까 감독님이 웃지 말자고 그러셨다. 그래서 싸가지 캐릭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다. 지현우는 극 중 진옥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다큐멘터리 PD 경훈 역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봉.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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