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HB엔터와 재계약 맺었다…"'경소문' 직후 체결"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병규가 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인연을 이어간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조병규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종영 직후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조병규는 올해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으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바. 그러나 이후 '학폭(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조병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가 "해당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해 게시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잘못을 후회한다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라며 법적 대응을 취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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