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22 크루즈 컬렉션 공개…'그리스 영감'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18일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2022 크루즈 컬렉션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고대 그리스 전통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상을 담아냈다. 스포츠와 문화, 고대의 유산과 현대의 젊은 사이를 잇는 강렬한 연결점을 창조하기 위해 고대 아테나 여신을 기리는 경기가 개최됐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패션쇼가 진행됐다.

스포티한 감성의 에슬레저 룩부터 강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아름다운 드레스룩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다채로운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활주로를 행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올은 이번 컬렉션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그리스의 상징인 블루 컬러와 아티스트 피에트로 루포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행운의 참으로 상징되는 디올 스타를 새롭게 재해석한 프린트는 이번 컬렉션에서 상징적인 시그니처로 사용됐다. 그리스 출신 아티스트 크리스티아나 술루는 그리스 신화 속 여성 인물 7명에 대한 드로잉을 컬렉션 드레스를 통해 구현했다.

[사진 = 디올 제공]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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