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박수홍 결혼 발표 축하…"형수님=한 사람 살려준 은인"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코미디언 손헌수가 박수홍의 결혼 발표를 축하했다.

손헌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홍의 결혼 발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저에겐 너무 행복한 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헌수는 "20년 전부터 꿈꿔왔던 형수님이 생겼다. 세상에 이렇게 현명하고 멋진 여성이 있을까 싶은 분. 본인에 대한 수많은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고 괴롭혀도 선배님이 약해지실까봐 늘 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담대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형수가 없었다면 이 감당 안 되는 일이 벌어졌을 때 선배님이 위험한 선택을 했을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을 살려준 너무나 감사한 은인 같은 분. 이런 분과 선배님과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두 분의 행복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이날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라며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 이하 손헌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들도 소문들으셨죠?~ㅋㅋ

저에겐 너무나 행복한 날입니다~

지금 땡볕에서 일하면서도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트랙터로밭가는중)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20년전부터 꿈꿔왔던 형수님이

생겼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현명하고 멋진 여성이있을까

싶은 분~

본인에 대한 수많은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괴롭혀도 선배님이 약해지실까봐

늘 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담대한 분~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으로써 형수가 없었다면

이 감당 안되는 일이 벌어졌을때 선배님이 위험한 선택을 했을수도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한사람을 살려준 너무나 감사한 은인같은분~

이런분과 선배님과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너무나

행복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가짜뉴스의 현혹되지않고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행복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십시요~

전 다시 농삿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

#행복한날#박수홍♡#최고의날

#이제나만장가가면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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