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한폭의 수묵화 같아…수려한 드레스 자태 [화보]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배우 한예리가 수려한 비주얼을 뽐냈다.

28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한예리와 함께한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한예리는 마 소재의 천 또는 수묵화 등을 배경으로 절제되면서도 유려한 몸짓과 함께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해냈다. 특히 맑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한 그는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도 완벽히 소화해내며 물 흐르듯 감각적인 실루엣을 그려냈다.

다년간 무용수로서도 활약해 온 한예리는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고유한 몸 선에 가뿐한 움직임을 더한 한국 무용 동작도 능숙하게 선보였다. 마치 손끝부터 발끝까지 혼이 담긴 듯한 강렬한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예리는 "일단 물 흐르듯이 제 안에 있던 어떤 움직임을 찾아가면서 움직였다"며 화보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몸에 계속 집중하면 그 순간만큼은 다른 세상이다. 나만을 위한 세상이고 홀가분해진다. 라이브로 에너지를 쓰는 것도 너무 좋고 관객과 소통하는 느낌도 좋다"는 말로 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홈타운'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예리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보그 코리아 8월호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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