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서 폴란드에 3-0으로 승리했다.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첫 경기서 신유빈(대한항공)-최효주(삼성생명) 복식 조가 나섰다. 나탈리아 파트리카-나탈리아 바조르에게 게임스코어 3-2(11-6 12-10 11-13 4-11 13-11)로 이겼다. 먼저 두 게임을 따낸 뒤 연속 두 게임을 내줬으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매치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리첸의 맞대결이었다. 전지희는 25분만에 게임스코어 3-0(11-4 11-8 11-3)으로 이겼다. 이어 신유빈이 나탈리아 바조르에게 3-2(11-4 11-7 9-11 8-11 11-5)로 이겼다. 먼저 두 게임을 떠낸 뒤 역시 연속 두 게임을 내줬으나 마지막 게임서 승리하며 승자가 됐다.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3일 8강을 갖는다.

[신유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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