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울 만큼 연기 사랑하는 너"…김고은, 박진주에 폭풍 감동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김고은이 박진주와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4일 김고은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감동 준다고…? 너무너무 고마워 정말 진짜"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진주가 김고은에게 선물한 커피차의 모습이 담겼다.

박진주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 김경란 연출 이상엽)을 촬영 중인 김고은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으로 커피차 선물을 보냈다. 커피차의 현수막에는 'To. 유미의 세포에서 유미를 맡고 있는 고은이♥'라는 멘트가 적혀있다.

또한 편지 형식으로 작성된 액자에는 "고니(김고은) 안녕 나 진주 언니야"로 시작하는 문장들이 나열됐다. 박진주는 "너는 너를 태워 사람들을 밝혀주는 촛불 같은 아이야. 너는 학동사거리에 있는 큰 전광판에 나오는 샤넬 모델이야"라며 "너는 연기를 고통스러울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야. 너는 사랑 안 하기 어려운 사람이야. 잊지 마 항상 널 사랑한단다…나 많이 취했네"라고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9월 티빙과 케이블채널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 = 김고은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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