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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 강속구 던지는 ‘임시교사’출신 MLB 데뷔[아무튼]
21-08-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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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스티븐 라이딩스가 주인공...지난 3월까지 플로리다서 교사로 재직






[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임시 교사(Substitute Teacher)’혹은 ‘대체 교사’라고도 한다. 정규 교사가 질병 등의 이유로 교사 업무를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을 때 그를 대신해서 일정 기간 한시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선생님을 가리킨다.

메이저리그 야구 기사를 쓰는 매트 뉴욕 타임즈 모나간 기자가 ‘임시 교사 출신으로 시속 100마일(161km)의 강속구를 던지는 프로야구 선수가 있다’는 칼럼을 게재했다. 매트 모나간 기자는 작년 6월, 28세였던 자신의 아내를 뇌종양으로 떠나보낸 아픔을 가지고 있기에 ‘휴머니즘’이 가득 담긴 기사를 야구팬들에게 자주 전해준다.

지난 8월5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타디움이었다. 뉴욕 양키스가 9-0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우완 투수, 스티븐 라이딩스(26, Stephen Ridings)가 올라왔다. 그리고 첫 타자 스튜어트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00마일의 포심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 아웃을 시켰고 후속 두 타자 역시 고속 슬라이더를 낮게 구사해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1이닝에 공 15개를 던져 ‘KKK’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어디에서 갑자기 나타났을까. 몇 달 전 만 해도 스티븐 라이딩스는 플로리다주의 조그만 바닷가 마을, 란타나(Lantana)에 있는 팜비치 매리타임 아카데미에서 임시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2019시즌에도 단기 시간제 교사(part-time teacher)로 일했다.

그리고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이너리그가 모두 취소돼 10월부터 올해 3월초까지 팜비치 아카데미에서 임시 교사로 일했다. 교사로서 그의 역할은 주로 시험 등 학생들 수업 감독관이었다.

라이딩스는 필라델피아 인근 해버포드 칼리지 출신인데 해버포드는 메이저리그 경영진, LA 다저스 마이크 번스 부사장, 미네소타 레빈 부사장 등을 배출했다.

스티브 라이딩스는 2016년 6월 드래프트 8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고 2019년 3월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 됐다. 임시 교사로 일하며 올시즌 개막을 준비했으나 지난 해 11월 캔자스시티에서 방출을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운이 좋았다. 그가 플로리다에서 몸을 만들고 준비하던 체육관이 양키스 구단 선수 디렉터인 에릭 크레세이가 운영하던 곳이었다. 에릭 크레세이는 스티븐 라이딩스의 훈련 영상을 구단에 보내 스카우트를 불렀고 결국 테스트를 거쳐 1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게 됐다.



스티븐 라이딩스는 3월 중순 학교를 떠나 양키스의 더블A, 트리플A 팀들을 거치며 놀라운 성적을 보여줬고 마침내 8월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로 콜업돼 꿈에도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그러나 스티븐 라이딩스는 2주 후 트리플A 스크랜튼 윌크스/바레로 내려갔다. 그의 메이저리그 콜업은 ‘40인 로스터'에 없는 선수라도 '코로나19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선수가 발생하면 긴급하게 대신 쓸 수 있는 임시 제도’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스티브 라이딩스는 빅리그 데뷔 후 모두 구원으로 5게임에서 5이닝을 던지며 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임시 교사’ 출신 100마일 투수 스티븐 라이딩스는 스스로 꿈을 이루며 뉴욕 양키스의 팜 시스템의 자랑이 됐다. 신장 203cm, 100kg의 거구인 그에게는 교사보다 메이저리거가 더 어울려 보인다.

[뉴욕 양키스 데뷔전을 치른 스티븐 라이딩스와 라이딩스가 임시 교사로 근무한 팜 비치 매리타임 아카데미 전경. 사진 = AFPBBNEWS, 팜 비치 매리타임 아카데미 페이스북 캡쳐]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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