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출전'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마요르카 데뷔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마요르케 데뷔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마요르카 이적 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첫 골에 성공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데뷔골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고전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전반 3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어 전반 24분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25분 이강인이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아센시오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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