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구라, 늦둥이 둘째 출산…주변에 함구한 이유 있었다 (종합)

'김구라 아내 최근 둘째 출산'

'예정일보다 이른 출산…김구라, 둘째 건강에만 전념하느라 주변에도 알리지 않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51)가 늦둥이 둘째를 얻었다. 김구라의 아내 A씨가 최근 아이를 출산한 것이다.

마이데일리는 당초 이달 초 A씨의 출산 소식을 접한 후 사실 확인을 거쳤으나, 김구라 측의 "양해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기사화하지 않은 바 있다.

김구라의 둘째가 출산 예정 시기보다 이르게 태어나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김구라 측에서 "치료를 건강하게 받은 뒤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러던 와중 23일 더팩트 매체에서 김구라의 둘째 출산을 단독 보도하며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김구라는 아기의 건강 회복만 걱정하며 출산 소식도 주변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아내와 둘째의 건강 회복에만 힘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구라는 12세 연하의 연인 A씨와 지난해 재혼했다. 김구라 슬하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23)가 있다. 그리에게 스물세 살 어린 동생이 생긴 셈이다.

앞서 지난 7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선 김구라의 둘째 가능성이 언급된 적도 있다.

출연자들이 김구라에게 "둘째 가능성이 있다. 옛날에 정자왕이지 않았냐"고 너스레 떨자, 김구라가 "그래요. 알았어요"라고 답하며 웃었던 것.

당시 김구라는 둘째 언급에 긍정도 부정도 따로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둘째를 얻는 경사가 생긴 셈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JT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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