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더닷컴 ‘바바온(ON)’, 올 8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바바더닷컴(대표 문인식)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바바온(ON)’의 지난8월 라이브방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한 ‘바바온’은 라이브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 맞춰 편리한 쇼핑 환경 조성에 주력한 가운데, 최근에는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의 상품군을 확충함으로써 MZ세대들의 입소문을 타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8월 26일 방송인 하하와 가수 별이 진행을 맡은 ‘배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시접속자 최대 16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바패션의 신상품을 선보여 주목도를 높이고 라이브 방송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실적을 견인했다. 진행자들의 다양한 코디 방법 소개와 고객과의 소통 강화로 신규 고객의 유입을 이끌어내는 데도 성공했다고 자평한다.

바바온의 인기 상품군은 유니크한 개성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의 패션의류는 전년 동기 대비 20배(1880%) 가까이 성장하며 폭발적인 기록을 나타냈다.

바바더닷컴은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네이버 라이브를 통해 메가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오후 8시 아이잗바바, 더아이잗컬렉션, 지고트가 참여하는 연합 브랜드 라이브방송을 실시하며, 28일 오후 7시에는 모던 감성 브랜드 JJ지고트, 더아이잗, 더틸버리의 라이브방송을 만나볼 수 있다.

27일 방송에서는 셀럽의 옷장 특집 컨셉으로 통역사 이윤진이 출연해 FW 아우터를 소개한다. 캐시미어 코트, 원피스 등 최대 70% 라이브 혜택이 주어지며, 네이버 알림 신청 시 10%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8일 방송에서는 통장을 지키는 스타일 컨셉으로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출연해 베스트 원피스, 핸드메이드 코트, 숏자켓 등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바바더닷컴 김태은 이사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라이브 쇼핑 플랫폼을 신설하고 독보적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매출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한 방송 화면과 기능을 추가 제공해 바바온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바더닷컴은 최근 자사몰을 리뉴얼하고 패션의류 외에도 명품, 뷰티, 헬스 등 카테고리를 확충해 오픈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바바온’의 라이브 방송 횟수를 기존 6회에서 12회로 늘리고 에디토리얼 등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하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구찌, 프라다, 버버리, 보태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점시켜 MZ세대의 유입을 늘리고, 입점 브랜드에 한해 라이브 방송 무료 지원과 전폭적인 마케팅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다수의 브랜드 동식 유통사와 입점 계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바바더닷컴 제공]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