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민영도 용기 냈다…류준열이 쏘아 올린 '이것' [MD픽]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7일 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용기 내 용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치볶음밥으로 보이는 음식이 다회용 용기에 먹음직스럽게 담겨있다.

민영은 밀폐 용기를 들고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이다. '용기내 챌린지'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가져온 그릇 등에 음식을 포장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환경 보호 운동이다. 다회용 용기를 이용한다는 뜻과 말 그대로 '용기'를 내어 동참하자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용기내 챌린지'는 지난해 4월 배우 류준열과 국제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류준열은 아시아 연예인 최초로 그린피스 ISC 과정을 이수하는 등 평소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기로 유명하다. 그는 플라스틱 과대 포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장, 마트 곳곳에서 용기를 내는 일상을 공유해왔다.

한편 민영, 류준열 이외에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연예인들이 네티즌의 박수를 받고 있다. 그중 배우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자신만의 팁을 공유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사진 = 민영, 류준열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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