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안산 개최…이란 원정은 아자디스타디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10월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과 4차전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 홈경기를 치른 후 12일에는 이란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이란전 원정경기 장소는 아자디스타디움이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란은 2전 전승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전적에서 9승9무13패로 뒤져있는 가운데 지난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승리 이후 이란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 원정경기에선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부터 3번의 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가 포함된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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