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양현종, KIA 복귀 의사 밝혔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양현종이 친정 KIA 타이거즈와 다시 손을 잡을 듯하다.

KIA는 13일 "양현종이 귀국 후 지난 7일 구단 고위층에게 인사차 사무실을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양현종은 구단에 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도 양현종 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구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는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그러나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021시즌을 마쳤다. 이제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10개 구단 모두 양현종과 협상 가능하다. 그러나 양현종은 KIA에 대한 로열티가 강하다.

사실상 양현종과 KIA는 한 뜻임을 확인했다. FA 시장에 나가는 것 자체가 의미 없을 듯하다. KIA는 "구단과 양현종 모두 윈-윈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현종은 우리 구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다. 꼭 잡겠다. KIA에 양현종 가치는 시장 가치 이상이다. 향후 충실히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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