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한 시즌만에 한화 떠난다…정진호 등 12명 방출[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는 14일 선수 12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 등 선수단 정리를 진행했다.

한화는 14일 "웨이버 공시 대상은 투수 김진영, 정인욱, 문동욱, 서균, 내야수 노태형, 외야수 정진호, 김지수, 김민하 등 8명, 육성 말소 대상은 투수 김태욱, 권용우, 포수 박준범, 내야수 정경운 등 4명으로 총 12명이다"라고 밝혔다.

정인욱이 가장 눈에 띈다. 2009년 2차 3라운드 21순위로 삼성에 입단했으나 별 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올 시즌 한화에서 기회를 받았으나 8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82에 그쳤다.

이밖에 두산 출신 외야수 정진호의 방출도 눈에 띈다. 올 시즌 47경기서 타율 0.228에 그쳤고, 7월 5일 LG전 이후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정인욱.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