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토버' 피더슨, 슈어저 상대 180km 투런포 작렬!…PS 3호 [NLCS]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작토버(Joctober)'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작 피더슨이 동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피더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LA 다저스와 홈 맞대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아치를 그렸다.

0-2로 뒤진 4회말. 피더슨은 오스틴 라일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다저스 선발 맥스 슈어저의 2구째 76.5마일(약 123.1km) 커브를 거침 없이 잡아당겼고, 타구는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피더슨은 지난 디비전시리즈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서 두 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또 한 번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올해 포스트시즌 세 번째 홈런이자 통산 13번째 홈런으로 타구속도 112.2마일(약 180km) 비거리 454피트(약 138.4m)를 기록했다.

한편 애틀란타는 피더슨의 홈런에 힘입어 2-2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작 피더슨.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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