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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홈런, 최정 "팀 승리 기여한 값진 기록" [MD코멘트]
21-10-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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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4경기 연속 홈런은 팀 승리 기여할 수 있는 값진 기록"

SSG 랜더스 최정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서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정은 1회 시작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리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내며 일찍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최정의 방방이는 3회에 대폭발했다. 최정은 8-0으로 크게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두산 유재유의 6구째 142km 높은 직구를 거침없이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10월 19일 광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친 것을 포함해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5호. 아울러 최정은 세 번째 타석에서의 홈런으로 4시즌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KBO 역대 83번째 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다.

최정은 경기후 "개인적인 기록보다 4경기 연속 홈런과 타점으로 시즌 막바지 중요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는게 더 기분이 좋다"며 "계속해서 꾸준히 지금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팀 승리를 위해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지난 2017년 4월 1경기 4홈런을 친 후 '한 경기에서 많은 홈런을 치는 것보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일 때 많은 홈런을 치고 싶다'는 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최정은 최근 순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 연일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최정은 "한 경기 4홈런도 대단한 기록이지만, 지금같이 1승이 중요한 시기에 4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한 경기 4홈런은 개인적으로 영광인 기록이지만, 4경기 연속 홈런은 팀 승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값진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129경기에 나서 116안타 35홈런(1위) 100타점(2위)90득점(6위) 타율 0.276 OPS 0.975를 기록 중이다. 시즌 막바지 임팩트를 감안하면 정규시즌 MVP를 노려볼 만하다.

그는 "(MVP) 욕심은 전혀 없다. 후반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지만, 올 시즌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아직은 아쉬운 시즌이다. 지금 시기에 개인 기록보다는 내가 못해도 팀 동료가 잘해줘서 승리한다면 그게 더 기쁘다"며 "MVP라는 결과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 최정이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SSG의 경기 3회말 2사 1루에서 두산 유재유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린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인천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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