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BMW 3R 단독선두…고진영·안나린 4타 차 공동 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LPGA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2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2번홀, 4번홀, 6번홀, 8번홀, 11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선두다. 전날 공동선두였고, 이날도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면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8월 말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2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이 14언더파 202타로 안나린과 함께 공동 2위다. 임희정에게 4타 뒤졌다. 유해란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 전인지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 이다연과 박희영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다.

[임희정.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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