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위 현실로? 구자욱, 쿠에바스에 시즌 21호 홈런 폭발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1위를 노리는 삼성이 귀중한 추가 득점을 올렸다. 2번타자 구자욱(28)이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구자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욱은 5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쿠에바스의 4구째 137km 커터를 공략했다. 삼성이 2-0으로 앞서 나가는 한방이었다.

구자욱의 시즌 21호 홈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구자욱은 2017년 홈런 21개를 기록한 바 있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