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섭, KIA 떠난다…차명진·변시원도 웨이버 공시[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28일 KBO에 투수 심동섭과 차명진, 변시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28일 "심동섭, 차명진, 변시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와 함께 투수 백미카엘과 내야수 최승주,외야수 김연준에 대해서는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KIA는 최근 이 6명의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심동섭의 퇴단이 눈에 띈다. 전임 감독 시절 주축 왼손 불펜으로 각광 받았기 때문이다. 광주제일고 졸업 후 2010년에 입단했고, 1군 통산 339경기서 14승15패67홀드10세이브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2018년 이후 1군 기록이 없다.

이밖에 2014년 1차 지명자 우완 차명진은 올 시즌 4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7.59에 그쳤다. 1군 통산 14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변시원은 2012년 두산 입단 후 2020년부터 KIA에 몸 담았다. 올 시즌에는 1경기 등판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27.00. 1군 통산 116경기서 8승1패1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심동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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