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선한트롯' 10월 상금 전액 기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기부 플랫폼 ‘선한트롯’ 10월 가왕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가왕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가수 임영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월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화마로 인해 주거환경의 개선이 절실했던 임영진(가명) 아동에게 전달되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데 지원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영균 본부장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의 힘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지고 있다”면서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한트롯’측은 가왕전 일일순위 TOP3 인에 10회 이상 진입한 가수에게 주어지는 지하철 전광판 미션에도 가수 임영웅이 총 23회 진입하며 압도적인 기록을 세워 총 2곳의 전광판 광고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가수 임영웅은 ‘가을하면 생각나는 남자가수는?’이란 이벤트 투표에서도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추가 전광판 광고 보상까지 획득, 10월 ‘선한트롯’ 내 모든 차트를 휩쓸었다.

한편, 임영웅은 팬들의 응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선한트롯 가왕전’ 상금 2,48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물고기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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