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첫 노미네이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 첫 노미네이트됐다.

미국 TV 방송사 NBC와 E!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021년의 새 아티스트(NEW ARTIST OF 2021)'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부문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외에도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24케이골든(24kGoldn), 기비온(Giveon), 벨라 포치(Bella Poarch),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 라우 알레한드로(Rauw Alejandro) 등 전 세계적으로 Z세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 방탄소년단 이외에 유일하게 수상 후보에 오른 K-팝 그룹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들의 글로벌 위상을 가늠케 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와 8월 내놓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로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들은 전 세계 Z세대들의 지지에 힘입어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2021년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통산 13주째 차트인에 성공, 올해 발매된 K-팝 그룹의 앨범 가운데 최장기간 '빌보드 200'에 차트인한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노미네이트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오는 12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다. 40개 부문에 대한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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