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SoFi 스타디움 역사상 최초로 4회 공연 모두 매진"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공연은 그 자체로 새로운 역사였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의 프로그래밍과 부킹을 담당하는 크리스티 부쳐(Christy Butcher) 부사장(SVP)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미국 공연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탄소년단은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처음으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고 28일(미국 현지시각) 말했다.

또한 크리스티 부쳐 부사장은 "라이브 공연과 동시에 유튜브 시어터에서 라이브 송출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처음"이라며 "이번 공연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최된 단독 밴드 혹은 아티스트의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준공비만 49억 달러(한화 약 5조7천억 원) 이상 쓰인 것으로 알려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디움' 소파이 스타디움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는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4회 공연 전체 매진을 기록한 첫 단독 밴드·아티스트 콘서트가 됐다. 또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한 밴드·아티스트 중에서도 최다 티켓 판매 기록도 세우며 전 세계 최고 인기 그룹다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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